[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항만시설의 원활한 운영ㆍ관리와 불법ㆍ무단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사용실태에 대한 점검을 5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실시한다.

목포해수청은 항만부지 무단 점유 등 항만시설 사용허가와 관련한 민원이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목포항과 흑산도항 내 창고, 야적장, 항만부지ㆍ야적장 등 284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항만시설의 허가내용과 허가조건 준수 여부, 야적된 화물의 관리와 주변 정리상태를 중점 확인하고, 불법ㆍ무단 사용 등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항만시설 사용실태 일제 점검을 통해 비정상적인 불법ㆍ무단 사용 관행을 개선하고 항만질서를 확립하여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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