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공중위생업소의 퇴폐․변태 등 불법영업을 예방하고 위생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 까지 5일간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 시설기준 위반 등 20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공무원 42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1명 총 53명이 22개 반으로 나눠 실시했다.

점검 결과 무신고로 영업한 목욕장과, 영업장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영업신고증․면허증을 게시하지 않은 이․미용업소 등 20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

또한 목욕장의 원수 및 욕조수 30건, 위생물수건 3건 총 33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문성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적발된 업체의 위반사항은 대부분 영업자가 지켜야 할 영업자 준수사항으로 영업자의 의지만 있으면 쉽게 개선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위반 업소에 대해 6개월 후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해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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