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안광성 기자] 나주 광남고, 무안 백제고 등 전남지역 7개교 고교생, 교사 등 1,500여명이 목포대를 방문해 개별학과를 탐방하며 자신들의 진로설계를 위해 꿈을 찾는 시간을 보내기에 바빴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4월부터 5월 8일까지 대학본부, 박물관을 비롯한 목포대 일원에서 6차례에 걸쳐 '학과탐방의 날' 및 '캠퍼스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목포대는 학생과, 교사 등 전공과 진로 선택을 위한 상담과, 입시설명회, 개별 학과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7개 단과대학 38개 학과에 직접 찾아가 전공교수들의 진로설계, 대학생 선배들로부터 학과와 관련된 조언, 대학생활에 대한 경험담 등을 들었다. 또한, 실험실, 강의실, 학과 동아리방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재현 입학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지역 고교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자신의 구체적인 전공선택 및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 목포대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오는 13일부터 도서벽지 고교인 완도 노화고를 시작으로 2차 학과탐방 및 캠퍼스 투어를 실시 할 예정이며, 대학 진로지도와 함께 목포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선 고등학교의 프로그램 참여 신청(문의사항 : 061-450-2914, 입학사정관실)을 기다리고 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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