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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산업의 발전과 함께 드론테러 위험성도 증가
보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위 서강철  |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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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05  1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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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경찰서 경위 서강철

1990년대 중반에 군사용 정찰 임무를 시작으로 널리 알려진 드론은 2000년 이후부터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경량화, 저비용으로 민간부분에서 영화와 방송 촬영, 재난과 재해, 구호, 농약살포 등 농업용 및 레저용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등 센서나 장비를 조금만 바꾸면 드론의 쓰임새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해져 그 활용범위가 매우 방대하다. 

이렇듯 천의 얼굴을 가진 드론은 과거 군사용으로 한정되었지만 이제는 취미용 장난감으로까지 우리의 일상속에서 친숙한 존재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올해 43조2000억원에서 2026년에는 90조3000억원으로 두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으로 국내에서도 드론 시장을 겨냥해 그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던 드론 정책과 비행 규제가 완화 되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드론 기술의 발전과 규제의 완화로 인해 드론을 이용한 사생활 침해는 물론 폭탄 및 화생방 테러와 같은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도 AI 기능이 탑재된 킬러 드론이 등장하여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을 방문중이던 지난 1. 17.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핵심 원유시설에 드론 공격을 하였다.

당시 후티 반군은 10대의 드론으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시설을 공격, 화재가 발생해 사우디 원유 생산량이 반토막이 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이미 국내에서도 2014년부터 북한 무인기가 서울과 서해5도 상공을 비롯하여 사드가 배치된 성주까지 사진 촬영을 하고 복귀 도중에 추락한 것이 발견되기도 하는 등 드론 테러는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소형 무인기를 의미하는 드론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단순히 취미, 레저 차원을 넘어 테러 및 군사적 위협 수단으로 급부상하였으며,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도 필요할 때이다.

이에 따른 대비책으로는 첫째, 드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안티드론(Anti-dron)시스템도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둘째,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 유관기관과의 협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사시설 및 중요시설에 드론 비행을 목격할 시 112에 신고하는 등 드론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는 한치의 소홀함도 허용이 되지 않는다. 편안한 때일수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위험이 닥칠때를 미리 대비하여야 한다 

이에 보성경찰서도 폭발물·총기, 화생방 등 기존의 훈련 방식에 드론테러 훈련을 추가하여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 테러에 대한 경찰 및 국가기관의 준비태세와 안티드론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 그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가 하나로 이루어진다면 테러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보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위 서강철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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