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오피니언사설
<사설> 희망을 좀먹는 정치권력의 부패권력 부패는 멸망 재촉...유권자가 통감하는 정치권력 부패와 책임
김현진 대표이사  |  hj-kim1953@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4.28  10:19: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 통합뉴스 김현진 대표
이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일정한 원칙이 있다. 즉 규범이라든가 약속이라든가 혹은 질서나 도리라는 것이 있다. 이러한 것을 통 털어 조리라고 한다.

이러한 조리를 깨뜨리거나 지켜지지 않는 것을 우리는 부조리 하다고 한다. 가령 남에게 아쉬워서 돈을 꾸었는데 갚지를 않는다거나 국가의 보조금을 슬쩍 횡령하거나 하는 자는 당연히 형사적인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사회정의에 합당하고 조리에 합당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행복하고 조리에 맡는 사회를 원한다. 부조리하고 타락한 사회는 우리가 원하는 그런 사회가 아니다. 철학자 칸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정의가 멸망하는 사회에서 사는 것 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갈파하였다.

그렇다. 부조리하고 타락한 사회 그리고 정의가 없는 사회는 악인들이 흥하고 선하고 착한 사람이 불행해지는 그런 사회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사회에서 살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악마의 나라요 동물의 세계이기 때문이리라. 정의롭고 참된 사람들이 인간적인 대접과 존경을 받고 부정한 무리들이 사회적인 천대를 받는 그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런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것이 대다수의 현명하고 착한 우리의 이웃들의 소망이라는 것이다.

하긴 우리나라에도 정의사회 구현 한다고 한 정권이 무려 7년 동안이나 집권을 하였다. 즉 정의가 강물처럼 도도하게 흐르는 그런 사회를 만든다고 국민들에게 말하여 놓고는 집권자는 커텐 뒤에서 재벌기업과 돈푼께나 있으신 분들을 공갈 협박하여 이렇게 저렇게 왕창 뜯어 모아서 수천억 원을 비자금으로 형성하여 자식과 자신의 식솔들에게 분할하여 잘 간수하여 오다가 얼마 전에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더니 거의 30년 가까이 손도 대보지 못하던 환수금을 받다내더라는 것이다.

그럼 그동안 들어서는 정권이 모두 정직이나 정의를 밥 먹듯이 지껄이더니만 왜 환수금을 받다내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 대답은 간단하다 그들 다음 정권의 집권자도 똑같이 받아 잡수시든가 아니면 똑같은 인간들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요즘 흔히 돌아가는 말로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고 한다” 이러한 말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상태를 단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가치관이 오염되었고 우리의 사고방식과 신념체계가 오염되었다는 것이다. 지도층의 혼과 얼이 썩어들고 냄새가 날 정도로 오염되었다는 말이다.

니체는 “인간이 있는 곳에는 권력의지가 있다고 한다.” 인간성의 일면을 파헤친 말이며 현대사회에서 그 권력의 무서운 힘을 말하며 권력을 가진 자들의 무소불위의 만행을 지켜보기 때문이리라.

우리 주변의 가장 큰 불행은 권력 일변도로 흐르는 것이다. 가령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학교에서의 권력을 가지기 위하여 반장선거에 부모까지 동원하는 것이 현재의 세태이지 않느냐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주변에서 성공이나 출세의 척도를 권력의 획득에 두고 있기에 저마다 출세를 위하여 권력의 주변에 모여들고 인생의 목표를 권력획득의 추구에 두기에 모두가 권력을 가지려고 한다. 학자도, 시인도, 장사꾼도 모두 모두 권력의 언저리로 모여 든다는 것이다.

자유의 실현을 위하여 권력이 있고,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권력이 존재한다. 자유와 정의는 권력의 주인이다. 권력은 자유와 정의의 시녀가 되어야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는 것 같다.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권력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과 발이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생명이 손과 발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자유와 정의가 먼저이고 목적이다. 권력은 그것을 지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본말이 전도된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권력은 자유와 정의의 여신에게 봉사하는 것이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권력이 자유와 정의를 앞지르는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요즘의 우리 정치세태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하나같이 모두 자기가 제일 훌륭하다는 것이다. 자기 외에는 누구도 부정한다. 오로지 자신 만이 이 나라를 위하여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이야 말로 이 나라의 쓰레기통에나 버려야 할 사람이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할 일이다.

김현진 대표이사  hj-kim195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진 대표이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무안경찰 상습 음주운전 A씨 구속영장 신청
2
액비 자원화 사업 일부 업체들의 어긋난 '양심'
3
[영상뉴스] 무안황토갯벌축제 '1m³ 가치'
4
민주노총 이마트지부 “무인계산대 이용 의도적” 반발
5
심폐소생술로 목욕탕에서 생명구조한 권오웅 순경
6
한국암웨이 아티스트리, '패셔니스타' 2기 모집
7
광주시, U-20 축구 결승전 거리응원전
8
무안갯벌축제 교육과 체험 확대 대표축제로 '구상'
9
식약처, 체리부로 일부 제품 판매중단 회수 조치
10
전남개발공사, 강진산단 분양 완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삼학로 157번길 1 (산정동)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인 : 이현숙  |  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