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금연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사업을 통한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월 4회 금연 클리닉과 이동 금연교실을 통해, 금연상담과 혈압, CO측정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적극적인 금연 홍보와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6주 및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 증정하고 흡연등록자에게는 전화상담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소년 흡연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있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이동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흡연 욕구를 조절하는 방법과 흡연 유혹을 거절하는 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의 금연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에는 금연에 성공한 주민은 120여명이며, 710여명이 금연실천중에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금연교육과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금연교실 운영을 통해 흡연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흡연자의 금연실천 유도 및 금연시설․구역에 대한 지도단속으로 금연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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