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정재철 기자] 광주광역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2015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0만명당 식중독 환자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 ▲식중독균 원인 규명률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품위생 지도ㆍ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ㆍ홍보 실적 등 식품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식중독 발생우려업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조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위생관리를 지도하는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상황대책반과 학교급식 식중독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과 민ㆍ관이 함께하는 효율적인 식중독 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식중독 예보지수 문자서비스,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 특별위생교육,캠페인, 전광판 및 지하철ㆍ시내버스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를 펼치며 식품안전 관련 시민 인식 제고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시의 선제적 식중독 예방활동과 식품안전관리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2013년과 2014년 식중독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마다 광역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 만족도 조사에서도 2년 연속 특ㆍ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큰 상을 수상해 기쁘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식품 안전 관리와 식중독 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no-69@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