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당 A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사례에 대해 무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선관위는 “전남 무안군 청계면사무소 앞에 적법하게 설치된 ○○당 A후보의 선거운동용 거리 현수막을 훼손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240조(벽보, 그 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현수막 훼손에 대해서는 “위반혐의자를 확인할 수 없고 이러한 불법행위가 계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하여 수사의뢰 하였다”고 밝히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행위 발생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하였다. 

특히 전남도선관위는 남은 기간 동안 성숙한 유권자의 모습을 보여 불법행위 자제를 당부하면서 앞으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재발 할 경우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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