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눈이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전남경찰청은 겨울철 폭설ㆍ결빙 등 이상기후로 인한 교통사고 및 교통두절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와 응급복구 체계 구축 등 사전 예방을 위한 종합대비태세를 위해 지난 28일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교통안전관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11월 2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12년 겨울철 특별교통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국도ㆍ지방도 교통두절ㆍ고립 등 대비 교통관리 대처 및 소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각 시ㆍ군별 유관기관 합동 FTX를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장비와 자재를 확충하고 각 기관별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 교통관리 기간 동안 재난 취약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시ㆍ군ㆍ구 재난관리기관 및 한국도로공사등과 협조하여 제설인원, 장비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응 및 응급복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남청 관계자는 “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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