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전력 수급 위기극복과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28일 오후2시30분 2개조로 나누어 목포역광장과 목포버스터미널에서 개최됐으며,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1조는 목포역광장→기업은행→목포극장→차없는거리, 2조는 버스터미널→한국병원 구간을 돌며 홍보전단지, 홍보물(손난로), 음용수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이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시는 전력 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사항으로는 겨울철 실내 난방온도 18-20°C 유지, 내복입기, 승용차 요일제 자율참여 유도, 불필요한 전열기기 사용자재 등 실천 가능한 사항을 실생활에서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에너지절약을 통해 정전사태 등 전력수급 위기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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