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석장 기자] 무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자)는 지난 17일 새마을부녀회 및 협의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3R 자원재활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활용품 수집을 위한‘헌 옷 모으기 운동’과 함께 봄맞이 시가지 청소를 실시했다.

‘3R 자원재활용 운동’이란 그린코리아 녹색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여 저탄소녹색생활화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다는 운동이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인사말에서“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깨끗한 무안 만들기에 솔선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앞으로도 나눔, 봉사, 배려의 새마을운동 덕목을 성실히 실천하며 잘 사는 무안 만들기에 새마을회가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거한 헌 옷은 총 41톤에 달했으며 읍면별로는 해제면에서 9.2톤으로 가장 많은 양을 모았고, 다음으로 일로읍 6.8톤, 현경면이 5.4톤을 모으는 등 어느 해보다 참여율이 높아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많이 확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박연자 부녀회장은“이날 얻어진 수익금 1,400여만원은 추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마을에 효도관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눠주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며“앞으로도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헌 옷 모으기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sunhae8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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