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국향대전 개막식 행사에 고구려밴드가 노래하고 있다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2021대한민국국향대전’이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축제일정이 시작됐다.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등 주변은 국화 향기 가득한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대한민국국향대전’이 막을 올렸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축제가 재개된 만큼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도 크다.

함평엑스포 공원에는 빼곡하게 심어진 국화꽃 향기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향기의 추억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 노래한 고구려밴드는 "너무 풍경이 아름답고 국화향기에 취했다"며 "막걸리 먹어야 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식전행사에서 “축제의 산물이 쓰레기로 변하지 않고, 우리 군민 모두의 소득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기자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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