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기농기원, 공동 세미나 개최

[통합뉴스 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과 농업 분야 협력 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R&D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개최한 전라남도·경기도 상생발전 공동협력 합의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농업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과 상호 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새청무를 비롯한 벼 품종개발 성과 및 육성방안 △전남지역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기술을, 경기도에서는 △콩 품종개발과 육성방안 △과수화상병 발생현황과 적극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신품종 육성과 발전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를 위한 노하우와 사례 등을 공유하고,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수 화상병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 시스템에 시군 공무원과 재배농가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와 공동 세미나 개최로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양 도가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농업분야 협력의 우수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계선 기자  pro9400@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