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안광성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2021년 3분기 누계 항만물동량이 17,045천톤으로 전년 16,967천톤 대비 0.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중 수출입화물은 총 6,026천톤으로 전체물동량의 35.4%를 차지하였으며, 연안화물은 총 11,019천톤으로 64.6%를 차지했다.

’21년 3분기 항만물동량은 5,062천톤으로 자동차와 철재 수출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분기(5,646천톤) 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항 주요 취급화물인 자동차 물동량은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회복추세였으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해 동분기(137천대) 대비 20% 감소한 110천대를 처리하였다.

또다른 주요 화물인 조선 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철재 물동량의 경우 지난해 조선 수주 감소 여파로 전년도 동분기(1,190천톤) 대비 20.9% 감소한 908천톤을 기록했으나,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로 향후처리 물동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성 목포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던 자동차 물동량이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주춤했지만, 생산 공급망이 정상화되기 시작하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업체와 물동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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