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4랑 콘서트 진행을 맡은 KBS 박은혜 아나운서가 신안 퍼플섬에 대해 퀴즈를 내고 있다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파란색으로 물든 가을 하늘과 함께 신안의 천사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도선착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무대로 지난 25일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천사4랑 콘서트는 통합뉴스 소비자채널이 주관하고, 한마음인성교육이 주최하는 자리로,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가슴을 잠시나마 위로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는 취지다.
이날 출연자는 가수 이서영, 국악 백현미, 성악 김은혜, 통키타 김유현이 노래하고 KBS 박은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신안의 천사대교는 지난 2008년 압해대교 개통에 이어 지난 2019년 4월 개통해 암태도와 압해도를 연결하고 있으며, 천사대교는 총 연장 10.8km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길이의 해상교량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해 관광의 명소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신안군은 천사대교, 임자대교, 추포대교에 이어 앞으로 비금, 도초, 하의, 신의, 장산, 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 등 여러개 섬들을 잇는 다이아몬드형 제도로 다리를 연결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신안의 갯벌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자연이 숨 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올 한해 사계절 꽃피는 섬 꽃축제를 통해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신안의 아름다움을 알리기도 했다.
신안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행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신안의 자연을 배경으로 일상 회복을 희망하는 천사4랑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요와 국악, 성악, 통기타 출연자들의 공연으로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