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15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위드코로나 전환을 위한 준비단계를 언급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배려와 영업시간 연장 등을 풀어준 방역당국의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조정안은 무엇보다 본격적인 일상회복체계 전환을 앞둔 마무리 준비단계로,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일상회복 TF와 중소상공인 간담회, 예비신혼부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현실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심층 논의를 거듭해 왔다”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힘겨운 신음과 출발선에 서 있는 예비신혼부부의 이중 부담 등 코로나로부터 지친 이들의 현실을 보듬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정안에 따라 식당ㆍ카페ㆍ영화관ㆍ공연장 등의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을 허용했으며,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결정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으로, 높아진 백신 접종율을 보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달라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활동에 대한 장벽을 낮춰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빈 대변인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파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돌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남는다”며 “우리 모두의 세심한 노력으로 이번 조정안이 일상회복을 위한 전 단계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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