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김철주 군수와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

[통합뉴스 박석장 기자] 무안군은 5일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안재래시장에 대한 주차문제와 노후 된 시설 등에 대한 대안으로 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갖고 지역경쟁력과 상생 유통구조 모색에 나섰다.

기공식을 갖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무안읍 성내리 21-9번지 대지면적 21,479m² 부지에 건축면적 4,883m² 규모에 197억원을 투입, 상설시장 2개동 12개소와 수산물시장 10개, 식당과 특판장 7개 등 164대 차량 동시주차시설까지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건설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철주 무안군수와 새누리당 주영순 국회의원, 이요진 군의회 의장과 상인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장 현대화 사업 기공식을 축하했다.

무안군은 5일장마다 노후 된 시설과 작은 규모로 차도를 점령하게 되는 상인들의 판매 자판이 교통체증을 초래하고 이용객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시장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 무안군 김철주 군수가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카트를 이용한 장보기를 가능하게 하는 현대화 사업으로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면서 ”무안군의 도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을 축하한다”며 “현대식 시장이 들어서는 것은 무안 발전의 신호로 생각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재래시장으로 무안읍에서 5일장으로 열리고 있는 무안시장은 지난 1983년에 개장을 시작으로 인근 시군과 무안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산물, 농산물과 공산품 등 재래시장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박석장 기자  sunhae8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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