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6일,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체, 대학구성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을 추진할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단장 송하철) 발족식 및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단 발족식은 고석규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에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주동식 목포부시장, 정광덕 영암부군수,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송하철 단장의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QWL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올해 5월부터 향후 5년 동안 총 사업비 469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목포대학교와 전라남도에서 2012년 4월, 목포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36개 기관과 기업체 221개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주요 프로그램과 기대효과로 근로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근로자가 산업단지에서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학위ㆍ비학위과정 지원과 특성화고교,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기업ㆍ대학으로의 취업ㆍ진학과 R&D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산학공동 R&D 활동을 정규화하여 현장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및 인턴십을 통하여 기업체와 고용 연계를 강화한다는 한다는 내용이다.

사업단의 중소기업지원으로는 연구개발, 고가장비, 창업 등, 중소기업 연구소 설치, 맞춤형 인력공급, 산학융합 R&D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성장 프로그램 도입 운영 및 고가장비 집적화 지원을 통하여 Business Solution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근로자 및 가족의 문화 증진사업으로서는 정주여건을 개선시켜 서남권 산업체 근로자 삶의 질(Quality of Working Life)을 향상시킨다는 계획도 포함된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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