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청 경장 김만중

코로나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달려가는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이 넘어서는 최다치를 경신하며 델타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로 많은 제약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에 빠지고 불안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은 물론, 생계가 위태로워져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개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비대면화 되면서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와 같은 지능범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에 노출되거나 복지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등 다방면에서 많은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 종식을 위해 정부와 수많은 의료진들 등 관련자들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국민들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반면, 여전히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모든 국민이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더운 날씨와 안일해진 마음에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을 기울여 내ㆍ외부에서 마스크 착용, 실내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주기적 환기, 불필요한 사적모임 자제, 밀집장소나 타지역 방문 자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노력하여야 한다.

이처럼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직면하여 힘들어하고 있는 때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나 자신부터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철저하게 준수하여,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다시 예전처럼 마스크를 벗고 웃을 수 있는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남경찰청 제 2기동대 경장 김만중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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