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항 항로준설 및 등부표 배치도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목포항을 입항과 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항로폭을 확장하고, 등부표 9기를 신설 및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목포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작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착수한 항로준설공사를 금년 10월까지 완료, 항로폭을 당초 350m에서 600m로 확장과 함께 항로상에 등부표 1기를 신설하고 4기를 재배치하였다.

또한 목포대교를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주탑교각 양측에 등부표 4기를 설치하여 통항선박이 교각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말까지는 동기점멸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의 조치로 목포항은 통항여건이 대폭 개선되어 대형선박의 입ㆍ출항이 훨씬 편리해지게 되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해양사고가 없는 안전한 목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