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음식체험(타코야키)

[통합뉴스 김창억 기자] 강진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 드론아카데미’와 ‘다문화 음식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드론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5년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드론교육 전문업체 ㈜스카이뷰와 함께 자격증반을 개설해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9명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급하는 드론전문가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문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은 강진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재다능 자녀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중언어 동아리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일본 음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문어와 밀가루로 타코야끼를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여중 정서은 학생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게으르게 보낼뻔했던 여름방학이었는데 청소년수련시설에 나와 드론도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열 주민복지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재미있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드론축구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활동비는 무료이다. 또,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4~6학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로 하면 된다.
 

김창억 기자  news49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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