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부품 품질보증서 위조와 관련된 5,6호기 가동을 올해 말까지 일시 중단하고 해당 부품 교체작업을 시행한다고 5일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

이처럼 영광 원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스위치와 퓨즈 등 품질 보증서를 위조한 품목 237개 7천6백여개 제품은 8억2천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지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품질보증서를 위조해 납품한 업체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 수사를 통해 해당 업체가 영광 원전 설비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 진상 조사를 벌일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한수원은 영광 원전 2기에 공급된 문제의 부품들을 교체와 설비의 안전을 정밀 조사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에 따른 승인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오전 지경부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에 브리핑을 통해 원전 가동에 따른 문제점을 사과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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