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그린리더협의회(회장 장영인ㆍ순천대학교 교수)는 11월 1일 도청 왕인실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갖고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린리더회원 250여 명과 전남도 22개 시ㆍ군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한데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강의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워크숍에 앞서 진행될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그린리더 활동이 뛰어났던 순천제일고등학교와 순천시ㆍ나주시ㆍ화순군 그린리더협의회 등 우수 4개 단체가 전라남도사사 표창을 받는다.

또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의 ‘미래 기후환경에너지 비전’ 강의, 김희성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사무총장의 ‘녹색성장과 그린스타트 운동’ 강의, 김광복 전남대 국악과 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전남그린리더협의회는 지난해 11월 2일 출범한 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왔다.

장영인 전남그린리더협의회장은 “이 지구가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그린리더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도민 모두를 녹색생활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인 녹색의 땅 전남을 후손들에게도 온전히 잘 물려주기 위해 더욱 자연보호와 녹색성장 선도에 애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그린리더협의회는 현재 장영인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450여 명의 그린리더 회원들이 참여해 도내 22개 각 시ㆍ군에서 찾아가는 기후교실 운영, 탄소포인트 그린카드 홍보와 녹색 교통주관 캠페인 등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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