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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서 시원한 수상레저스포츠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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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31  18: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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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1월 3일 전남 목포 카누장에서 2012 영산강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및 고싸움 놀이 시연행사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 수변 경관을 활용해 수상레저스포츠 경기를 펼침으로써 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강에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래프팅, 카약, 딩기요트 등 경기와 영산강 뱃길 뗏목체험행사를 실시해 레저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상레저 경기는 래프팅의 경우 30척이 참여해 1척당 8명이 탑승하고 본선진출 9팀을 선정한 후 경기를 치러 상위 3팀을 선발한다. 카약은 20척이 참여해 1척당 1인이 탑승하고 본선 진출 6팀을 선정한 후 경기를 치러 상위 3팀을 선정하며 딩기요트는 4척이 참여하는 1인승 경기로 진행된다.

뗏목 체험은 영산강 줄기타기 체험행사로 진행, 무안 청호나루터에서 목포 카누경기장까지 약 8㎞를 운행구간으로 하고 1척당 6~7명을 체험인원으로 2척을 운항한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로 가장 남성적인 기상과 멋이 깃들어 있는 고싸움놀이를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고싸움놀이는 격렬한 남성 집단놀이로서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농경의식의 한 형태로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다진다.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인다고 해서 고싸움이라고 부른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인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보존회’가 시연에 나선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영산강에서 해양레저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영산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젊은 학생들에게는 호연지기와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암ㆍ강진ㆍ해남 등 남부지역에서 유래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고싸움놀이를 재현함으로써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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