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전남도민과 86만 전남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축제인 제24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까지 화순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남군과 장흥군, 장성군이 각각 입장상 1위에서 3위에 올랐으며 장려상은 곡성군ㆍ화순군ㆍ영암군이, 스포츠 7330상은 여수시가 수상했다.

화합상은 완도군이, 질서상은 진도군이, 감투상은 함평군이, 응원상은 광양시가, 우수연합회상은 축구연합회가 받았다.

종목별 경기에서는 목포시가 배드민턴ㆍ볼링ㆍ육상에서, 여수시가 궁도ㆍ배구ㆍ족구ㆍ탁구에서, 순천시가 태권도에서, 나주시가 줄다리기에서, 광양시가 굴렁쇠 굴리기에서, 보성군이 생활체조에서, 화순군이 등산에서, 영광군이 게이트볼에서, 완도군이 새끼꼬기에서, 신안군이 검도․합기도 등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씨름은 여수시ㆍ신안군, 정구는 여수시ㆍ순천시ㆍ장흥군ㆍ해남군, 축구는 광양시ㆍ신안군, 테니스는 목포시ㆍ여수시ㆍ순천시ㆍ화순군, 야구는 여수시ㆍ화순군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정형철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화순군민과 화순군생활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화순군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제25회 도민생활체육대회는 개최지인 해남군과 긴밀히 협조해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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