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진도 연안VTS 센터에서 서남해역 선박교통안전 및 해양사고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빙하여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해양경찰 VTS 운영 2주년을 맞아 목포항 도선사 협회, 여객선사, 해양수산관련 종사자 및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업무 추진실적 설명, 운영 성과보고, 효율적인 해상교통관리를 위한 상호 협조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과보고회에서는 기상관측 부이 등 해상 구조물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어민들의 해상 폐기물 수거 노력을 통한 안전한 통항로 확보의 필요에 대해 공감을 이루어 내는 등 발전적 대책을 도출했다.

이날 참석한 서해해경청 송일종 경비안전과장은 “2년간의 연안VTS 운영기간동안 인명사고등 해양사고가 없었던 것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에서 기인된다며 국내 최초로 ISO 인증을 획득한 VTS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공조체제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 진도 연안VTS는 지난 2010년 7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수 받아 지난 2년간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복잡 다양해지는 연안해역의 해상교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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